[1] 본문 : 고린도전서 7장 36절 ~ 40절
36. 그러므로 만일 누가 자기의 약혼녀에 대한 행동이 합당하지 못한 줄로 생각할 때에 그 약혼녀의 혼기도 지나고 그같이 할 필요가 있거든 원하는 대로 하라 그것은 죄 짓는 것이 아니니 그들로 결혼하게 하라
37. 그러나 그가 마음을 정하고 또 부득이한 일도 없고 자기 뜻대로 할 권리가 있어서 그 약혼녀를 그대로 두기로 하여도 잘하는 것이니라
38. 그러므로 결혼하는 자도 잘하거니와 결혼하지 아니하는 자는 더 잘하는 것이니라
39. 아내는 그 남편이 살아 있는 동안에 매여 있다가 남편이 죽으면 자유로워 자기 뜻대로 시집갈 것이나 주 안에서만 할 것이니라
40. 그러나 내 뜻에는 그냥 지내는 것이 더욱 복이 있으리로다 나도 또한 하나님의 영을 받은 줄로 생각하노라
[2] 묵상
38절.
- 결혼 적령기다 보니, 남성친구들은 대부분 결혼을 했다. 그런데 여성친구들 중에 미혼이 생각보다 많다. 내가 일하는 직장에도 그렇다.
-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는 친구들 중에는 한창 일하는 시기에 결혼과 출산 등으로 경력이 단절되는 것에 대한 걱정이 있는 경우가 있고, 아예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을 갖지 못하는 친구들도 있다. 문제는 아예 결혼을 하지 않기로 결심, 그러니까 비혼주의라면 별로 문제가 안되는데 이 중의 많은 비율은 아직까지는, 결혼하고 싶은데 짝을 만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 그래서 나도 힘들다. 소개 좀 해달라고 하는데 연령대의 남녀의 시각 차이가 존재하고, 있는 미스매치로 이어진다. 주님께 기도하는 것도 기도하는 것인데, 일단 만나봐야 스파크라도 튀지 않겠는가?
39절.
- 바울은 결혼에 대해서 무 자르듯 지침을 내리지 않지만 단 하나, 분명하게 말한다. 바로 '주 안에서만 할 것'.
- 이는 우리의 일상에서도 적용된다. 성경에 우리의 모든 일상과 행동 하나, 하나를 적어두지는 않고 있다. 우리에게는 자유가 있는데, 그것은 주님 안에서 허용된 자유다. 이 부분은 신학적으로 논점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 인간의 자유의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었는데, 하나님의 사랑과 인격적인 측면에서 접근했을 때 나름의 결론에 도달할 수 있었다. 그런 의미에서, 내 주변에 혼자 있으면서 외로워 하는 친구들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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