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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충청남도 서천 ~ 군산 선유도에서 짧은 휴가기

전날 방문했던 국립생태원에는 4시쯤 도착했습니다. 마지막 입장이 5시~ 5시30분 이다 보니 사람은 별로 없었습니다. 8월 중순까지 전국적으로 비가 많이 왔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사람이 많지 않은 것도 영향이 있을 것 같습니다. 주차장도 텅텅 비어있었습니다. 이 곳도 걸으며 관람을 해야하기 때문에, 상당한 거리를 걸을 것을 고려해 신발 등을 착용하고 오셔야 합니다. 이 곳에서 일정을 마치고, 장항읍에 사는 친척분의 집으로 가서 식사를 했습니다. 수도권에 살며 사람이 바글바글한 곳에 있다 오랜만에 한적한 곳에 오니 기분이 참 묘했습니다. 이런 곳의 경제는 어떻게 돌아가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가는지... 사람 사는 곳이 다 비슷하겠지만, 중앙에서 사람 사는 모습에 대해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살았다보니 이런 ..

견문록 2022.09.06

[자격증] 사회조사분석사 2급 합격자의 '실기' 공부법

사회조사분석사 2급 필기 시험을 평균 60점의 점수로 통과했다면, 이제 실기가 남았습니다. 실기 시험이 필답형과 작업형으로 나누어져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시험 합격을 위한 난관은 시험 문제가 아니라 시험 '접수'에서부터 발생했습니다. 오늘부터 2022년 제3회 기사 실기 시험 접수가 있었는데요, 아마 저처럼 당황하신 분들이 꽤 있었을 것입니다. 필기시험은 시험장 고르는 것부터 해서 별로 어렵지 않게 접수가 가능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수도권에 사는 분들, 특히 서울은 정말 접수 난이도가 대학교 인기과목 수강신청에 버금갑니다. 문제는 바로 작업형 때문입니다. 컴퓨터를 활용해야 하는 시험 특성 상 컴퓨터가 있는 장소는 제한적이고, 응시자는 많으니 신청자를 전부 수용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생각해..

공부록 2022.09.05

[자격증] 사회조사분석사 2급 합격자의 '필기' 공부법

흔히 새해에는 각오를 다지며 여러 계획을 세우기 마련입니다. 저 역시 굳은 의지를 품고 업무 연관성이 있는 사회조사분석사 2급을 취득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취득하고! 회사에 자기개발 점수 좀 따고! 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첫번째 시험은 제주도에 까지 책을 가져가는 투혼을 불살랐으나 거의 펴보지도 못했습니다. 어차피 문제풀이가 되지 않은 상태로 시험장에 가는 것은 무의미하다 판단해서 결시를 했습니다. 치킨 한 마리가 공중분해되었습니다. 다음 시험은 반드시 통과하리라! 결심했지만 작심삼일의 인간이 어디 가지 않았습니다. 연초의 여러 업무와 개인적인 사정으로 공부시간을 제대로 확보 못했고, 겨우 강의를 듣다가 필기시험의 3개 과목(조사방법론 1,2 와 사회통계) 중 조사방법론 2개 과목까지만 문제를 풀 수 있..

공부록 2022.09.02

[맛집] 남대문 갈치골목 '희락갈치'

최근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선선해졌습니다. 하지만 한낮에는 여전히 뜨겁습니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 입니다. 출근해서 정신없이 일을 하다보니, 처장님께서 오늘은 칼칼한 갈치조림이 땡긴다고 하네요. 마다할 이유가 없습니다. 가벼운 발걸음으로 사무실을 나섰습니다. 오랜만에 먹는 갈치였기 때문에 기대감에 부풀어 시청옆을 거닐었습니다. 마침 오늘은 시청 광장에서 한우 축제가 있었습니다. 요즘에는 회식을 고기 보다는 깔끔하게 먹고 헤어질 수 있는 메뉴로 하다보니 한우는 안먹은지 좀 되었습니다. 한 팩 살까 했는데 햇볕이 너무 뜨거워서 얼른 지나치고 말았습니다. 남대문을 지나 남대문시장 쪽으로 꺾어 들어가니 복작복작 합니다. 코로나19 이전의 분위기가 나는 듯 했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있어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습니..

견문록 2022.09.01

[소설] 자랏골의 비가

할머니께서 살아계실 때, 내가 가졌던 궁금증이 하나 있었다. 할머니가 저렇게 생각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세대 차이라 하는, 흔히 말하는 그 것일까? 그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 걸까? 내가, 그리고 우리세대가 경험하지 못한 강렬한 것이 그 분의 깊은 곳에 자리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러나 내가 그 분들의 ‘경험’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을 때,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돌아가신 뒤였다. 사전에 등재된 설명으로는 내가 찾는 그 경험을 이해할 수 없었다. 하지만 그 이해의 단초를, 이 자랏골의 슬픈 노래에서 찾을 수 있었다. 슬픈 노래가 내 삶에 폭풍같이 몰아쳐 나의 귀를 밝혔다. 일제강점기. 내게 화산 같은 분노를 일으키는 단어였다. 하지만 그것은 일본이란 나라에 한정된 분노였을 뿐, 우리나라에 대한 어떤 슬픈 감정..

독서록 2022.08.31

[여행] 충청남도 서천군에서의 짧은 휴식

8월 초에는 제가 사는 동네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휴가를 가기 시작하던 시즌이었는데, 저는 내리는 비를 보며 저의 휴가는 비가 좀 그치면 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어느 새 8월 말이 되었습니다. 사람이 북적거리는 곳에서 살고, 일하다보니 좀 조용한 곳으로 가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은 인지상정!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충청남도 서천군'이라는 곳으로 다녀왔습니다. 서울에서 서천군까지는 기차도 있습니다. 용산에서 서천역까지 새마을호와 무궁화호가 있습니다. 기차를 좋아하는 저는 기차를 타고 싶었으나... 서천군 내에서의 이동을 생각하면 차는 필수였습니다. 그래서 부득이 자가용으로 가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가는 길에 비가 쏟아져서 오랜만의 운전이었는데 조심조심해서 운전을 했습니다...

견문록 2022.08.30

[자격증] 사회조사분석사 2급 합격 후기

1. 사회조사분석사 2급을 준비하게 된 이유 기업 중에는 직원들의 자기계발을 위해 교육비를 지원하는 곳이 있습니다. 제가 재직했던 곳도 교육비를 지원했고, 사용하지 않으면 그대로 날라가는 예산이 아까워서 무엇을 해볼까? 하다가 선택한 것이 '사회조사분석사' 였습니다. 당시 직장에서 조사분석 업무를 맡고 있기도 했고, 퇴근 후 공부를 해볼 참이기도 했기 때문에 지원받은 교육비로 강의를 신청하고, 시험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그렇게 교육비를 지원받아 시작한 것이 2020년 입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합격까지 2년(!) 이나 걸렸습니다. 필기 응시 2회, 실기 응시 2회 만에 합격을 했으니까 말입니다. 직장인의 수험 생활은 처음이었는데, 저의 시행착오 과정을 공유하고, 이후 이 자격증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저보다..

공부록 2022.08.29

[게임] 넥슨의 히트2와 컴투스의 컴투버스! 한국 게임의 미래는?

게임계의 8월은 무더운 더위만큼이나 뜨거운 한 달이었습니다. 여러 게임들이 출시되었기 때문입니다. 컴투스의 '서머너즈워 크로니클'과 중국 게임사인 호타 스튜디오의 '타워 오브 판타지' 그리고 대항해시대2의 IP를 활용한 '대항해시대 온라인'에 이어 3N 중 하나인 넥슨의 '히트2'까지. 여름 방학이 있는 8월은 학생들을 비롯해 휴가철이라 전통적으로 많은 게임이 출시되거나 대규모 업데이트가 있었습니다. 저 역시 한 껏 기대를 품고 여러 게임들을 플레이 해 보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히트2는 넥슨이 또 다른 3N의 회사의 '리니지 라이크류' 를 저격하는 듯한 인터뷰도 있어서 더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뚜껑이 열렸고 그 결과는 어땠을까요? 1. 넥슨의 신작 히트2 출시, 그러나 게이머의 평가는 냉혹 저..

과학록 2022.08.28

[QT] 성령을 따라 행하라

핵심암송성경 92. 갈라디아서 5장 16절 [개역개정]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쉬운성경] 그러므로 내가 말합니다. 성령을 따라 사십시오. 그러면 육체의 욕망을 따라 살지 않게 될 것입니다. [NIV] So I say, walk by the Spirit, and you will not gratify the desires of the flesh. [ESV] But I say, walk by the Spirit, and you will not gratify the desires of the flesh. 오늘의 묵상 : 성령을 따라 산다는 것의 의미를 생각해본다. 성령이 보이는가? 아니면 성령의 말씀이 들리는가? 보이거나 들려야 따를 수 있을텐데 어떻..

묵상록 2022.08.28

1대의 스마트폰에 번호 2개를? 우리나라도 가능해진다!

현재 제가 쓰고 있는 번호는 무려 15년 가량 된 번호입니다. 과거 PDA 시절부터 현재 아이폰 SE 2세대까지 8번 정도 스마트폰을 교체했지만 번호는 그대로였습니다. 아마 저와 같은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여러 고충들이 발생합니다. 연락처를 열어보면 지난 시간 쌓여온 수많은 인간관계가 드러납니다. 이제는 누군지 기억도 나지 않는데,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우자니 애매하고, 놔두자니 자리만 차지하는 것 같아 눈도, 마음도 번잡스럽습니다. 가끔 보면 업무용 스마트폰을 별도로 쓰는 분들이 있는데, 그 분들이 이해가 되고 부럽습니다. 하지만 업무와 일상의 구분이 명확히 필요하지도 않은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 분들이 굳이 또 다른 기기를 구입하고, 그 것을 들고 다니기까지 하는 것은 자..

과학록 2022.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