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본문 : 고린도전서 10장 1절 ~ 13절
1. 형제들아 나는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우리 조상들이 다 구름 아래에 있고 바다 가운데로 지나며
2. 모세에게 속하여 다 구름과 바다에서 세례를 받고
3. 다 같은 신령한 음식을 먹으며
4. 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그들을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
5. 그러나 그들의 다수를 하나님이 기뻐하지 아니하셨으므로 그들이 광야에서 멸망을 받았느니라
6. 이러한 일은 우리의 본보기가 되어 우리로 하여금 그들이 악을 즐겨 한 것같이 즐겨 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 함이니
7.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과 같이 너희는 우상 숭배하는 자가 되지 말라 기록된 바 백성이 앉아서 먹고 마시며 일어나서 뛰논다 함과 같으니라
8. 그들 중의 어떤 사람들이 음행하다가 하루에 이만 삼천 명이 죽었나니 우리는 그들과같이 음행하지 말자
9.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이 주를 시험하다가 뱀에게 멸망하였나니 우리는 그들과 같이 시험하지 말자
10.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이 원망하다가 멸망시키는 자에게 멸망하였나니 너희는 그들과 같이 원망하지 말라
11. 그들에게 일어난 이런 일은 본보기가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를 깨우치기 위하여 기록되었느니라
12.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13.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2] 묵상
6절.
-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이유 중 하나는 반면교사가 있다. 바울은 모세가 갈라진 홍해를 지났던 것과, 광야에서가 본보기가 된다고 한다. 나는 일기를 종종 쓰는데, 과거의 기록을 보며 나의 생각과 행동들을 다시 떠올려본다. 즐겨하는 자가 되지 않기 위해 말이다.
11절.
- 특별히 이야기 하는 것은 우상 숭배와 음행, 주를 시험하는 것, 원망이다. 옛날 우상을 세워놓고, 물건이나 신상에 절하는 것만이 우상이 아니라는 것은 다들 알 것이다. 내가 우상 삼은 것이 있는지 점검해야 하고, 음행과 가깝고 불러일으키는 것을 멀리하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또한 주를 시험하는 것은 직관적으로 와닿지는 않는데, 지금의 나와 가장 멀리 있는 것 같아서다. 내가 주를 시험한 적이 있나? 어쩌면 이것은 믿음과 관련된도 같다. 하나님은 어디에나 계시고, 무엇이든 하실 수 있으나 내가 주를 믿지 못하고, 그 분의 섭리를 묵상하기보다 주를 원망하고, 시험하는 것. 말세를 만난 우리는 깨우쳐야 한다.
13절.
- 그러나 모든 것을 알고, 본보기로 삼아 내가 선 것 같을 때, 그 때가 가장 위험하다. 이 구절은 유명한 말씀인데, 앞에서 우리가 본보기로 삼아야 할 것들을 이야기 하고, 우리가 감당할 시험이라고 붙인 것을 연결해서 생각해보는 것이 흐름 삼 적절한 것 같다. 우리에게 다가올 앞의 유혹은 평생 다가올 것이다. 그것을 인식하고 겸손하게, 섰다고 생각할 때 넘어질 것을 생각하며 하나님의 피할 길을 찾아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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